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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모두] 달의 극장으로 변한 밤의 옥상 ‘2022 원주옥상영화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0-31
첨부파일 2022_원주옥상영화제.jpg 조회수 479

사회적경제 소식

달의 극장으로 변한 밤의 옥상

‘2022 원주옥상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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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 달의 극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도 원주 곳곳의 옥상이 밝았다.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2022원주옥상영화제의 야외 상영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작지만 특별한 영화제, 여름의 끝에서 옥상의 밤을 환하게 밝 혔던 원주옥상영화제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은 원주 청년 들이 모여 만드는 원주옥상영화제가 어느새 여섯 번째 여름을 맞이하였다. 원주옥상영화 제는 원주옥상영화제와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에서 공동주최 및 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모두 에서 공동주관한 행사로,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올해는 관객들에게 조금 더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가 고자 새로운 시도로 변화를 꾀하였다. 상지대학교 한의학관 옥상, 한국관광공사 옥상에 아 카데미극장까지. 처음으로 세 장소에서 영화 제의 개최를 시도한 것이다. 관객들은 원하는 장소나 작품을 골라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 고, 날마다 다른 장소에서 극영화와 다큐멘터 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풍부 하게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시민들의 높은 참여도도 눈에 띈다. 영화 제에 관심을 갖고 모인 시민프로그래머들은 10차시의 양성과정을 거쳐 최근 2년 이내 도 내에서 제작된 작품들을 상영하는 개막 섹션, <강원단편선>의 상영작을 선정하였으며, 원 주 시민들로 이루어진 프로그램팀은 역대 가 장 많은 작품들을 심사한 끝에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다룬 최신 단편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옥상단편> 섹션, 매년 제작되는 최신 장편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옥상장편> 섹션, 자정부터 밤을 새며 세 편의 영화를 몰아보는 <모두밤샘> 섹션의 상영작을 선정하였다. 올 해는 작품을 선정한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프 로그램 노트가 영화제 프로그램북에 수록되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밖에 도 원주영상미디어센터의 배리어프리 커뮤니 티 ‘너머’의 팀원들이 <강원단편선> 섹션의 자 막을 제작하고, 지역민들로 이루어진 집행위 원회가 영화제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회의를 진행하는 등 여러 대목에서 시민 참여형 영화 제의 면모가 돋보인다.

다양한 먹거리와 더불어 영화제의 굿즈, 페이 스페인팅 체험 부스까지 풍성했던 올해 원주옥상영화제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야외 상영이 끝난 9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퍼플레 이 온라인 극장에서 온라인 상영을 진행하여 아쉬움을 달랬다. 더 많은 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지역 축제로 성장하는 것을 목 표로 임하는 원주옥상영화제에 대한 정보는, 영화제의 홈페이지(https://wrff.wonjumc. kr/)와 인스타그램(wonju_rooftop)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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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사회적협동조합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