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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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천혜란_.jpg | 조회수 | 2,394 |
모두를 위한 돌봄 안녕하세요. 지난 4월부터 네트워크에서 근무하게 된 천혜란입니다. 대학에서는 역사학을 전공했고, 일본의 북쿄대학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2015년 장애인 고용지원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며, 원주 네트워크를 비롯한 원주의 사회적 협동조합을 방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원주와 인연을 맺은 건 그 때부터였겠네요. 지금은 지역복지의 새로운 실천주체로써의 사회적협동조합(비영리 복지협동조직)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네트워크에서는 회원 단체들의 협업으로 지역포괄케어를 위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내가 살던 이 정든 지역에서 끝까지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나의 생활이 나만의 힘으로 가능하지 않게 되고, 서로 의지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서로 무관심하거나, 누군가를 배제하거나, 눈앞에서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을 내버려 둘 수 없게 되겠죠. 나와 너, 우리가 짜내는 천이 누군가를 따뜻하게 해 줄 수도, 누군가의 상처를 감싸줄 수도 있게 되길 바랍니다.
글 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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