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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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원주_사회적경제_여행_1.jpg | 조회수 | 974 |
챗봇과 함께 떠나는 ‘원주 사회적경제 여행’ 준비되었나요? 매년 협동조합 역사를 알기 위해 탐방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원주를 찾는다. 여름에 탐방객들을 인솔하느라 얼굴이 빨갛게 익어 땀을 흘리던 협동조합 해설 선생님의 모습이 생각난다. 그런데 2020년 코로나19가 퍼지자 원주에 찾는 이들이 뚝 끊겼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탐방프로 그램을 고민하던 중에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여 비대면 사회적경제 탐방 프로그램 ‘원주 사회적 경제 여행’ 카카오 챗봇 서비스를 오픈하게 되었다. 해설사 없이 탐방이 가능하다. 원주 곳곳에 있 는 사회적경제를 원주에 사는 즐거움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챗봇 서비스를 소개한다. 먼저, 카카오톡 앱에서 ‘원주 사회적경제 여행’ 채널을 추가한다. 탐방은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를 시작으로 무위당옛집까지 도보로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비대면 탐방인만큼 챗봇에서 각 탐방지 소개와 미션이 주어진다. 챗봇에서 안내하는 지도에 따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한다. 협동조합 역사가 담긴 곳은 특별한 곳이 아닌, 원주에 사는 이들에게 익숙한 곳들이다.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곳들이지만, 챗봇으로 탐방지를 방문하니 새로운 내용들을 알 수 있다. 원동성당에서 봉산동으로 가려면 원주 5일장(풍물시장)과 새벽시장이 열리는 원주교(쌍다리)를 지나야 한다. 원주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원주교보다는 쌍다리라고 부르는 것이 익숙하다. 아쉽게도 ‘쌍다리’로 불리었던 것을 알 수 있는 흔적은 주변 인력사무소 간판뿐이다. Q. 봉산동 성당에서 평신도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무위당 장일순 선생과 민주화 운동, 협동운동을 함께한 주교는 누구일까요? 정답은 ‘지학순’이다.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려 마지막 탐방지 ‘무위당 옛 집’에 도착하였다. 해설 선생님과 동행하여 탐방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더 머물고, 구경하고 싶은 곳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어 좋다. 챗봇 투어를 통해 처음 가본 곳도 있고, 이곳이 협동조합 역사가 있으리라 생각지 못했던 곳도 있었다. 늘 익숙했던 원주가 잠시나마 낯설면서도 새로웠다. 날씨 좋은 날, 혼자도 좋고 둘도 좋고 챗봇과 함께 ‘원주 사회적경제 여행’ 떠나보길 바란다. 챗봇 투어 이용자 후기 “원주에 살던 '나' 같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공간을 새롭게 느껴지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나 원주 토박이야. 다 알아~" 하는 많은 원주민들이 참여하면 더욱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 현재 챗봇 오픈 이벤트로 ‘봉산동 우물마을’을 둘러보며 셀프투어 할 수 있는 상품을 증정한다. 상품은 추억의 필름카메라로, 원주를 27장에 담을 수 있다. 챗봇 문의 :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033-734-1844 글 서지혜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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