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풍경


조합원 단체를 만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6-29
첨부파일 [포맷변환]15302536119c7ea806f78e57083370eedd864865ea.jpg 조회수 3,702




로컬푸드에 우리 미래가 있다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는 원주 사회적경제의 한 축으로서 다양한 분야에 협동조합을 건설하고, 협동조 합 간 협동을 통해 자립과 자치가 이뤄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원주에 사는 즐거움’에서는 협동조 합·사회적기업·공동체 운동기관·농민생산자 단체·마을공동체 등 원주 지역 30여 개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 께 하는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의 조합원 단체를 소개하는 코너를 연재한다.

강원로컬푸드협동조합은 어떤 곳인가요?
강원지역의 로컬푸드와 공익상품(협동조합·사회 적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친환경제품·공정무역 제품 등을 통칭)이 우선인 복합매장을 운영하고 있 으며 강원곳간, 스토어36.5에서 ‘샵인샵’ 형태로 매 장을 운영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에 공헌하 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곳입니다.

주요 활동영역은 어디인가요?
강원곳간, 스토어36.5, 마트, 생생마켓에서 활동 중입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지원청에서 지원을 받은 협동조합들이 연합해 만든 모임이 있습니다. 도 내 80여 개 협동조합이 가입되어 있는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단’이라는 곳인데, 그곳에서 부회장 직을 맡고 있습니다.

협동조합을 하며 어려움은 없었나요?
1년 가까이 준비과정을 겪으며 많은 계획이 있었는 데, 차질이 생기면서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최근 에는 건물주가 바뀌면서 건물 리모델링을 하는 바 람에 임대에 문제가 있어서 로컬푸드, 사회적경제 물품 판매 등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을 겪으며 준비했던 것만 가지고 진행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이고요. 의견이 맞 지 않는 단체들이 일부 떠나기도 하고… 최초 계획 보다는 많이 축소되었지만 가능한 부분부터 차근 차근 진행하는 중입니다. 계획한 것에 차질이 생기 다보니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항상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바라는 점은 딱히 없 습니다. 지금처럼만 해주셔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회의에 참석하며 여러 좋은 의 견들이 나왔지만 현실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는데 그런 면이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 이 듭니다. 마음 같아서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지 만 막상 실현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강원로컬푸드협동조합도 예전에 생각하고 계획한 만큼은 아니더라도, 가능한 부분부터 다시 만들어 갈 것이고요. 사회적경제에 몸담은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강원로컬푸드협동조합을 준비하면서 사 회적경제를 접하며 배울 점도 많았습니다. 경력이 길지는 않지만 잘 갈고 닦아 원주지역에서 역할과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진행 임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