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의 문화 창조하는데 앞장
원주생협 무실점이 새로운 공간에서 협동의 문화 창조에 앞장선다. 원주생협 무실점은 지난 1월 19일 밝음신협 무실점 인근에서 이전 오픈식을 열고 ‘내 몸을 살리고 자연을 지키고 미래를 생각하는 착한 소비’ 운동에 나섰다. 우순자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를 만들기 위해 실무 자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조합원과의 소통을 위해 마을 안으로 매 장을 이전, 지역에서 일하고 보탬이 되는 원주생협 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경국 회장은 “한살림, 밝음신협과 더불어 공동체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원주생협의 무실점 이전을 진 심으로 축하한다”며 “땅 살림, 생명지킴,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사는 삶과 협동의 문화를 창조하고, 실천에 옮기는 원주생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혜정 두레생협 연합회 회장은 “원주는 두말할 것 없는 협동운동의 메카이자 공동체 운동의 선구도 시”라며 “원주생협이 생활재를 통해 세상을 바꾸자 는 생협의 정신에 맞게 지역공동체를 발전시켜 나 가는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 용정순 시의원은 “원주는 높은 빌딩과 건물로 사는 지역이 아니라 협동과 연대로 똘똘 뭉치는 것이 자 랑인 도시”라며 “협동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들 이 다 함께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공동체 운동 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글 임재아 사진 원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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