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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에서 배우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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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공동체 정신과 자주성을 학습할 수 있는 지역 특화교육 청소년 협동조합인 육성과정이 시작됐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과정은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과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고등학교 1·2학년 27명의 학생이 다양한 경험을 쌓아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했다. 개강식 이후 시작된 첫 수업은 보드게임을 통해 협동조합을 배우는 렛츠쿱 보드게임’. 학생들은 어렵고 낯선 관련 용어를 재미있게 받아들였다. 앞으로 남은 교육과 협동조합 캠프에서는 협동조합의 역사 협동조합 이론 현장 및 선진사례 탐방 협동조합 모의설립 등의 내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과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협동조합의 공동체 정신과 자주성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는 학생들이 교육을 수료하고 학교에 돌아간 후에도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협동조합을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원주시 일산동 옛 지하상가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협동조합 교육 개강식에는 김응섭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 원주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과정 공부와 더불어 방과 후의 귀한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임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