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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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포맷변환]1506644420f1f4f1d75c2b77444103e537cdc0e75c.jpg | 조회수 | 3,494 |
지역 사회적 경제 조직들이 화합의 장을 갖고 상생 발전 의지를 모았다. (사)무위당사람들(이사장 성락철)과 무위당만인회(회장 이경국)는 7월 29일 원주시 판부면 용수골가든에서 지역 협동조합회원과 사회적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탁족행사’를 열고 하나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무위당 모임과 지역 협동조합과의 연대방안을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같이 힘과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다짐했다. 성락철 이사장은 “탁족행사는 단순 행사를 뛰어넘어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서로 힘을 모아 찾는 과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 돕고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위당 모임 관계자와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밝음신협, 성공회원주나눔의집, 스토리한마당, 원주한살림, 원주생명농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탁족’은 창랑의 맑은 물로는 갓끈을 씻고, 창랑의 흐린 물로는 발을 씻는다는 맹자의 글귀에서 유래됐다. 조선시대 한양에 거주하는 양반들은 남산과 북한산 일대의 계곡에서 탁족을 즐기곤 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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