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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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포맷변환]15076033569adc9403671cd1eb9bd006efb90cf662.jpg | 조회수 | 3,556 |
상상카페 ‘틔움’이 학성동에서 문을 연다. 상상카페 ‘틔움’은 지난 2012년 문을 연 청소년진로자립지원센터 때때의 연장선상이다. 저소득층·결손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를 찾아 자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건강한 어른을 만나고, 커피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손님을 대하는 자세도 배우면서 생활할 수 있다. 현재 임시운영 중인 상상카페 ‘틔움’은 9월 중순 정식으로 문을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카페를 활용해 학성동 지역을 살리는데도 기여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이 카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정종숙 성공회원주나눔의집 아동청소년국장은 “앞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소년 후원의 밤 행사 수익금과 김정삼 전 판사의 무상임대로 카페가 문을 열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때때’ 아이들이 커피를 만들고, 손님을 만나게 된다. 편안하게 서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진로교육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장이 될 전망이다. 아이들은 카페 이름처럼 이곳에서 싹도 틔우고, 꿈도 틔워 나갈 것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