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풍경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조합원 단체 신임 실무자 교육 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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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

완연한 봄을 머금은 지난 4월 17일,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우리에게는 협동조합이 있다!’ 실무자 교육을 다녀오게 되었다. 새움에 입사한지 올해로 1년차가 되었지만 사실 사회적경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원주협동운동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다. 교육 커리큘럼을 보니 내가 궁금했던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라고 하여, 신청하게 되었다.
첫 번째로는 원주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의 이승현 사무국장님께서 장일순 선생님과 지학순 주교님을 바탕으로 한 원주 협동운동의 역사를 소개해주셨다. 작은 풀뿌리의 생명도 중요하게 여기셨다는 장일순 선생님의 말씀이 마음에 남았다.
식사를 하고, 무위당 기념관으로 향했다. 장일순 선생님 관련 영상을 보여주시고, 무위당 길을 걸었다. 장일순 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니, 선생님께서는 모두가 잘 사는 방법을 늘 고민하시는 분이셨다.
밝음 신협 건물로 와서 밝음신협과 의료사협, 갈거리사협 이야기를 들었다. 사업 내용은 다르지만, 모두가 ‘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는 점은 같았다.
짧은 교육이었지만, 앞으로 나도 내가 일 하는 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그리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글 황정화 사회협동조합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