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터사회적협동조합(이하 꿈터)은 2014년 2월 원주시의 발달장애인 가족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전문가와 사회복지사들이 주축이 되어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발달장애를 가진 젊 은이들에게 직업교육을 통한 자립생활을 목표로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꿈터는 2014년 8월부터 장애가 있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커피 바리스타 교육’과 ‘제과제빵 교육’을 실시해오던 중에 2016년 4월부터는 그동안 배출한 ‘꿈터바리스타’들과 함께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회촌에 위치한 ‘농가 맛집 토요’ 안에 꿈카페 1호점인 ‘토요갤러리 꿈’을 오픈하여 장애가 있는 젊은이들의 일자리사업을 시작하였고 올해 5월 초에 또다시 꿈카페 2호점을 개점하게 되었다.

꿈카페 2호점은 원주시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모한 행구동 수변공원(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의 카페 ‘I got every thing(아이 갓 에브리씽)’의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행구수변공원에 장애인카페가 설치되기까지 원주시의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고 협동조합의 도시 원주에서 장애인 일자리형 사회적협동조합인 꿈터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점도 의미가 있어 보인다. 꿈 카페 2호점은 장애인 직원 4인과 매니저 2인으로 운영을 시작하여 연차적으로 장애인고용 인원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