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12-23 |
---|---|---|---|
첨부파일 | 강릉원주대_사회적경제활성화협의체·원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_공동포럼.jpg | 조회수 | 1,256 |
강릉원주대 사회적경제활성화협의체·원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공동포럼 ‘원주의 사회적 경제 지역화 방향과 주체 간 협력관계 모색’ ![]() ![]() 2021년 11월 4일 목요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 사회적경제활성화협의체와 원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강릉원주대 LINC 플러스 사업단의 후원을 받 아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사회적 경제 진영이 함께 모여 사회적 경 제 지역화를 위한 주체 간 협력체계 등을 논의해 보고, 사회적 경제 성장과 발전에 새로운 초석을 마련해 보고자 진행되었다. ![]() 사회를 맡은 신승훈 원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사무국장이 포럼 추진 배경과 참석자 소개를 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인숙 강릉·원주대 사회적경제활성화협의체 대표, 이상훈 원주시사회적기 업협의회 회장, 정제남 강릉원주대 링크사업단 교수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 다음 순서로 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하 광사넷) 박용수 이사장이 사회적 경제 지역화 사례의 시사점에 대해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박용수 이사장은 ‘사회적기업의 생존 문제를 어떻게 효과적 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게 광사넷이라고 말했다. 직면한 생존 문제를 경제 공동체 실현을 통해 극복해 보자는 취지로 사업연합회를 다 담을 수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선 택했으며, 사회적기업 인증도 받고 있다고 했다. 현재 64개의 회원사가 모여 있는 광사넷은 돌봄, 교육, 주거복지, 마을 이야기, 먹거리 분과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세무/법률, 금융 지원등의 기업 경영에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민 자산화 사업, 자조기금 조성 등 분과의 다양한 사례를 언급하며 가장 중요한 건 협력적인 제도와 체계적인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 ![]() 그다음은 김선기 강릉원주대 사회적경제활성화협의체 간사가 ‘사회적 경제 지역화 방향과 주체 간 협력 방안’ 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사회적 경제를 통해 그리고자 했던 지역 모습, 변화 된 지점은 무엇인지, 사회적 경제 지역화에 대한 이전 논의는 무엇이 있는지, 그래서 앞으로의 사 회적 경제 지역화는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말했다. 김선기 간사는 사회적경제가 창 조보다 제도에 순응하고 그것이 익숙해져 버리면 노쇠해버리기 마련이라며, 제도화된 현재 시점 에서 우리가 가진 고유의 것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에서 고유한 것이라기보다 지 역·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경제인이 한곳을 바라볼 수 있는 우리만의 정체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사회적경제의 근본이념, 경영 모델 수립, 조직 운영, 미션과 비전 등 새롭게 정립할 필요 성에 대해 제언하며 ‘사회적경제에 내 삶을 의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따라서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어떻게 지역화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같이 더 고민하고 연대하며 그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는 게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설파했다. ![]() ![]() 마지막 순서는 ‘사회적 경제 지역화와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종합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천혜 란 위드커뮨협동조합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8명의 사회적경제인들이 앞으로 나와 한 마디씩 제언했다. 현시점에서 원주의 사회적경제 현황에 대해 되짚어보고,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필요한 때이며 우리만의 정체성에 대해 재정립할 시기라는 공통된 의견이 나왔다. 또한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철학이 도외시된 시대는 사회적경제의 본질이 없는 것과 같기 때문에 우리가 그 길을 찾아보자는 의견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원주의 사회적경제 지역화를 위해 한 걸음 더 나가 설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
종합토론 참여자 - 오인숙 강릉·원주대 사회적경제활성화협의체 대표 - 이상훈 원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 조세훈 강원사회적경제연대 사무국장 - 김성락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본부장 - 권누리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강원 상근멘토 - 한미희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사무국장 정리 최보현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