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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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옷되살림운동.jpg | 조회수 | 656 |
2022년 한살림 옷되살림운동
2022년 한살림 옷되살림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옷되살림운동이란, 우리가 더 이상 입지 않게 된 옷을 모아 파키스탄 빈곤지역 아이들을 지원하는 뜻 깊은 운동입니다. 더 이상 입지 않게 된 옷(버려질 만한 옷이 아닌 다시 입을 수 있을 만한 옷)을 모 아 한살림, 알카이르학교사업부(이하 AKBG), 일본의류재활용협회(이하 JFSA)가 함께 협의하여 국 내(한국)에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빈곤층의 아이들이 다니는 알카이르학교를 지원하게 됩니다. 옷되살림운동은 한살림이 아시아 9개국(한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팔레스타인, 인도네시아, 파 키스탄, 동티모르, 파푸아 등) 내의 각각의 사회적 목적을 가진 40개 단체로 이루어진 호혜를 위한 아시아 민중기금’(이하 APF)’의 회원단체인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APF는 물품과 기금 등의 교역 을 통해 상호 간에 연대와 교류를 하며 호혜적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본의 JFSA와 파키스탄의 AKBG는 중고의류를 가지고 서로 간 무역을 하며 자립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JFSA는 일본 내 지역 주 민들과 생협 조합원들에게 옷을 모아 지역 단체들과 다양한 활동을 벌여가고 있습니다. JFSA가 모은 옷을 AKBG에 수출하면, AKBG는 파키스탄 내 국제중고의류시장에 다시 판매하여 여기에서 만들어 진 수익금으로 파키스탄 빈곤층 아동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살림은 JFSA가 하 고 있는 ‘의류재활용사업’과 AKBG가 하고 있는 ‘교육지원운동’이 한살림의 생활실천운동, 생명살림 운동, 지역살림운동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한살림에서도 조합원들이 동참하는 것을 결의하였으며,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옷되살림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원주한살림 옷되살림 2022년 자체 목표량은 1.7톤이며 3월부터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한 살림 매장을 방문하여 모음함에 직접 넣어 주시거나 조합원인 경우 한살림물품 주문 후 주문공급을 받을 때 공급자에게 옷을 전달해 주시면 됩니다. 직접 참여가 어려우신 조합원 또는 비조합원은 택배 (자부담)로도 참여가 가능합니다.(비조합원도 매장 수거함에 참여가능합니다) 참여 시 보람도 얻을 수 있도록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거나 기념품을 나누는 것도 좋겠지만, 아쉽 게도 올해도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일본 JFSA에서는 참여 회원들에게 감사편지 또는 알카이르학 교의 재봉 공장에서 생산한 손수건등을 나누며 파키스탄의 학생들과 일본의 주민들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또 이것을 구입하면서 추가적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향후 한살림도 옷되살 림운동이 확정되어 체계적인 구조를 갖추면, 기부금영수증 발급과 기념품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 라 생각됩니다. 지난 5년 간 옷되살림운동을 펼쳐 모은 옷은 전국 총 560톤이었으며, 1년 평균 약 112톤을 모아 알카이르 학교를 지원하였습니다. 올해 작년보다 조금 적은 115톤(원주한살림 1.7톤)의 모음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옷되살림운동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활실천운동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게 지속적으로 옷을 모으려고 하니 원주지역의 단체 또는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글 원주한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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